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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투자 이야기 4 - 50만원 투자한 지급 스케줄과 복리 재투자 분석

재테크와 미래 경제

by David.o 2020. 2. 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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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개월 동안 랜딧에 50만원을 투자한 나의 채권 상태와 투자에 따른 지급 스케줄 및 풍차돌리기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2018년 12월 1일부터 가입해서 투자를 시작한지 한달이지나 이제 두달째가 되어 원리금 지급 시점을 바라보는 시기가 되어 가네요.

주식보다도 빠르고 부동산보다도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와 비교하면 우습기만 할 수 있으나 안정성을 바라보며 시작한 P2P 렌딧투자이니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시작한 투자이지요.

사실 이렇게 포스팅을 쓰면서도 이거 뭐 얼마나 돈이 된다고 포스팅을 올리고 나 스스로 공부를 하고 있나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가벼운 미소 정도는 내 입가에 띄워줄 날이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바램이기도 하고요.

작년 2018년 쯤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수익과 손실에서 천국과 지옥을 여러번 왔다 갔다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몇일도 안되고 뭐 한것도 없이 불로소득으로 몇백이 오를때도 있었지만 몇백을 잃는 것도 한순간이라는 것을 느낀 요즘이지요..

재미 있는게 몇백이 오를때에는 이게 내 돈이 맞나? 난 뭐 딱히 한게 없는데 몇백이 올랐네?라며 내돈 같이 안 느껴지다가 하루밤 자고 일어나서 몇백이 빠져있는 비트코인 차트를 보고는 심장과 두 눈의 동공이 커지며 없어진 돈을 어떻게 복구해야 하나 하며 지옥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시작한 저에 랜딧 P2P 투자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보여지는 지급 스케줄 관련해서는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투자한 50만원에 대한 순수한 이자일뿐 원리금 재투자의 개념이 들어가지 않은 지급 스케줄이기 때문이다. 더욱 낙관적이라 할 수 있겠죠..

(원리금 재투자 = 일명 풍차돌리기)

화면을 통해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아래는 현재의 50만원에 대한 저의 렌딧 계정의 지급 스케줄입니다.

▲ 투자원금 50만원에 대한 지급 스케줄

길이가 길어져서 11회차에서 99회차까지는 생략되었습니다.

지급 스케줄 맨 아래 우측에 보면 559,032원으로 원금(500,000) + 이자(59,032)으로 일반은행의 적금으로 보면 높은 이자 정도로만 보입니다.

1년 기준 이자 : 약 20,000 원

1달 기준 이자 : 약 1,640원

(위 계산은 편리를 위해 약으로만 계산했습니다. 실제로는 12개월짜리 채권도 있고 24개월 채권도 있어 위에서 예시로 계산한 금액보다는 실제 훨씬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쉽게 모든 채권에 대해서 36개월 채권으로 계산했다는 말 입니다.)

기존 렌딧을 투자중인 사용자 또는 P2P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받는 이자가 적은 것 같다라며 추측해 봅니다. 이 50만원을 투자하면서 나에 경우, 투자한 채권에 대해 80% 가량을 일일히 대출자에 대한 채권 정보를 확인했고, 20% 정도는 렌딧에서 선택해주는 자동투자였습니다. 그 말은 다시 말해, 투자하는 채권에 대해 렌딧만을 믿고 렌딧이 알아서 내가 투자한 채권에 대해 대출 원리금을 알아서 잘 받아 돌려주겠지 하며 자동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랜딧에서는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을 막기 위해 분산투자하라 했지만 나는 분산투자는 당연한것이고 최대한 채권이 위험해 보이는 채권에는 돈을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율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낮을 수 있고 낮은 이율 대신에 부실 채권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채권을 선택, 투자했다는 이야기입니다.

 

▲ 내가 투자한 100개의 채권상태

아직은 모든 채권이 정상인 상태입니다.

모든 100개의 채권이 상환 완료로 옮겨 찍히길 바람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기의 좋고 나쁨에 따라 중간 중간 가운데 찍히는 채권들도 있으리라고 예상을 해봅니다.

 

▲ 내가 투자한 채권에 대해 자동으로 계산된 투자 채권의 포트폴리오 정보

확정 수익률은 아니지만 기대 수익률 10.25%~!

수익률 수치를 보면서 기분이 나쁠 이유야 없습니다.

이 기대 수익률은 채권을 추가 구매하거나 팔때마다 조금씩 변경되는 수치입니다.

말 그대로 예상하는 기대 수익률입니다.

기대 수익률이 위로만 올라가고 아래로는 안 내려왔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나의 현재 투자 분석표

렌딧 투자자의 실제 수익률을 표시하는 차트라고 합니다.

사실 채권을 추가 구매를 해도 크게 변화되는 내용이 없어서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한데 가끔 보면서 투자에 대해 참고 정도만 합니다.

그리고 이제 원리금 재투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 지급 스케줄 표를 이용한 예상 원리금 재투자

올 2019년 한해동안 35회에 걸쳐서 세금과 수수료를 띄고 받는 금액이 약 25만원 정도 되고 회차마다 돌려 받는 금액에서 5천원만 넘으면 이 돈을 내 통장으로 빼는 것이 아니라 랜딧 채권으로 재투자를 했을때의 예상 원금과 이자에 대한 수치입니다. 즉 이것이 풍자돌리기 또는 복리 형태에 투자를 말합입니다.

 

간단하고 보기 쉽게 계산하기 위해 1년이라는 기간으로 뽑았지만 50회(25만원/5천원)보다 더 많은 원리금 재투자가 일어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2회차 부터 재투자가 일어나고 재투자가 일어난 채권에서도 또 원리금이 발생되기 때문이지요.

다시 한번 더 얘기하지만 간단하고 보기 쉽게 계산하기 위한 표이지 실질적으로는 부실채권도 일어날 수 있고 원리금 재투자에 따른 렌딧 채권의 재투자도 발생되기 때문에 완벽한 그리고 오차 없는 표를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대략적인 참고와 시뮬레이션만 가능하지요.

때문에 지금 투자한 50만원만 가지고 3년동안 복리투자를 했을때 순수 이자가 30만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 정도 되면 입가에 미소 정도 띄워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시뮬레이션이 어느 정도 맞다면 저는 현재의 50만원에서 한달에 10만원 정도? 적금 개념으로 투자 금액을 늘릴 생각입니다. 경기와 안 좋아 진다는 얘기도 있는데 현재의 경기 상황이 유지만 되어 준다면 말이죠.

워렌버핏이 그랬다지요.....

투자한 주식 언제 찾으실건가요?

워렌버핏 왈, "내가 투자한 주식의 보유 기간은 영원입니다." 넣어 두고, 묵혀 두면 계속 불어나는데 왜 찾느냐는 의미에서의 답변으로 이해 됩니다. 렌딧도 그런면에서 맥락이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고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복리 투자 개념으로 가져갈 경우, 주식과 다르게 내가 돈이 필요해서, 또는 급전이 필요해 찾고자 할 경우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렌딧에서의 단점이 됩니다. 때문에 "렌딧에는 몫돈을 넣어서는 안된다." 저의 렌딧 투자의 기준중에 하나입니다. 렌딧을 저는 여윳돈으로 지금 당장 필요 없는 돈을 굴리기 좋은 곳으로 정의 하고 싶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항상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의 포스팅을 보는 모든 분들과 내가 부자가 되길바라면서......!!

(부자가 되기 전에 재태크를 알아야 하고 알고 있는 재태크로 투자해 노력을 하고 운이 따라야 경제적인 자유를 가진 부자가 되겠지만...) 경제적인 자유를 가진 부자는 운칠기삼인 것 같습니다.

기술이 십중에 삼이라면 저는 오늘도 그 삼을 향해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에서 포스팅 되었던 블로그 내용을 티스토리로 하나씩 옮기는 중입니다.

포스팅 한지 기간이 좀 된 내용이지만 아직 그래도 좀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용 참고하시라고 옮겨옵니다.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블로그 원본 포스팅 발행일 (201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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